월요일은 왜 매번 찾아오는가.
아침 5시에 일어나 출근할 것인가 일요일 밤을 헌납할 것인가
기나긴 고민 끝에 출출한 배에 스시를 채워주고
일요일 밤에 달려 가나가와로 가는 것으로 스스로와 합의했다.
오랜만에 간 동네 스시 맛집, 11월 15일부터 가격이 올랐다.
가격이 올라도 인기가 많은 가게여서 대기 20번으로 입장.
대방어와 성게가 품절이 되어 연어와 시라코텐으로 헛헛한 마음을 달랬다.
맛있게 먹고 나온 나를 맞이한 건 돔에서 공연이 끝난 범프치킨 팬들
도쿄역으로 갔다가는 앉아서 가마쿠라까지 못 갈 듯 하여 이케부쿠로로
이케부쿠로에서 전차를 잘못타서 즈시까지 다녀온 험난한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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