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나가노마켓 대행

대행이라고 쓰고 내 냄비와 밀크팬을 샀다.

 

내년 8월 이사갈 때까지 안 쓰면 안 되겠지.

 

하이디라오를 뿌셔뿌셔, 열심히 주중에 일한 자 즐겨라

 

이케부쿠로 과일 주스 집 첫 도전.

이치고링고 주스 첫 도전이었는데!! 최고야!!

이치고링고 주스를 실패했을 경우를 위해 산 파인애플 주스도 존맛탱

 

 

이케부쿠로 치이카와 팝업 방문

쿠리만쥬 귀여워

 

 

탄핵 가결 뉴스를 보고 도쿄돔으로 가서 칼디 토벌

축하주는 라즈베리 맛이 나는 스윗 스파클링 와인

홀스레디쉬를 사고 싶었는데 없어서 다른 부자재들만 잔뜩 샀다.

일본은 왜 홀스레디쉬를 안 파는가.

 

칼디 가면 사와야하는 것 > 소스류(특히 스윗칠리 최고) 피클과 올리브

 

폭풍의 주말이 지나가고 돌아온 것은 월요일

 

일은 바쁜데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날이 있다, 그게 바로 오늘

 

일본 특유의 일 지연 시키기에 걸려든 날이다. 

메일을 보냈더니 답이 없어 전화를 했더니 메일로 보내라고 하기.

한국인 성격이 너무 급한거 아니냐할 수 있지만

메일을 보냈더니<< 이게 한 달 전의 이야기이올시다.

 

그래도 미루고 미루던 두루미 딜리버리 노션 페이지를 정리했다. 

재고물품도 팔아야하고 노션 페이지 리뉴얼도 해야하고

구매대행에 관한 글도 적어야하고 공부도 해야하고 이것저것 할 일은 많은데, 

잠 이 쏟 아 진 다.

 

저녁에 스테이크 먹으러 가야지라는 생각만이 뇌를 깨어있게 만드는 지금.

호텔로 돌아가서 내년 계획 아니 예비 2025년이 될 다음주 계획부터 적어봐야겠다.

하나하나 차근히 해나가면 언젠가는 무엇이든 되어있겠지.

 

카사이에서 집으로 돌아와 하루종일 유튜브로 뉴스를 봤다

탄핵이 진행되면 이에 대한 설명을 일본어로 해야한다는 부담감에

하루 먼저 도쿄 아버지댁으로 가 계엄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무기한으로 연장된 탄핵에 대한 일본어 번역.

 

당연히 가결될거라 믿었는데 세상에 당연한 것은 없나보다.

그저 답답할 뿐.

 

유튜브로 영상을 보면서 먹을 삼겹살과 비빔국수를 한인식당에서 시켰다.

우버 수수료는 항상 비싸다. 가서 사오려면 교통비가 드니 같은 수준일지도.

삼겹살 세트에 포함되어오는 김치의 양이 아쉬웠다.

김장철이 되서 그런지 김치가 먹고싶은 요즘.

 

 

이번에 도쿄 아버지댁에서 마신 일본주는 5-6종류

사진은 두종만 찍었구만.

 

밸런스가 좋았던 지브라와 막걸리 윗부분의 맛 이었던 우메노주쿠

술 카테고리를 따로 만들어서 정리를 해볼까 싶은데

매번 사진찍는 걸 까먹으니.

 

올해 날씨가 더워 쌀의 질이 떨어져 전반적으로 사케맛의 변화가 있다고 한다. 

이러한 변화를 공부하는것도 즐거워.

이날 사쿠마가 보관해둔 2022년도 2023년 2024년도의

같은 술을 마셔보았는데 각기 다른 맛이다. 

 

꼭 일본주 카테고리를 만들어 보자 내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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