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2023년이 지나고 사업을 접는다면 무엇을 해야하나 고민하던 차에

알게 된 내일배움카드 국비지원 부트캠프.

수많은 학원들이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부트캠프 지원자들을 모집하고 있었지만

이전에 일했던 K사의 개발팀 팀장 S님이 이직한 패스트 캠퍼스가 1순위였다.

 

> S님 : 내가 다니는 회사라서 그런게 아니고 강의랑 커리큘럼이 좋아요

 

신용도 150%의 S님을 믿고 패스트 캠퍼스 부트캠프 리스트를 확인하고

데이터 분석 과정과 UXUI 과정 중 모집기간이 더 빨랐던 UXUI 과정에 지원했다.

K사에서 QA를 하다 그만두기 6개월 전부터 기획을 배웠기에 

데이터 분석 과정보다 수월하게 수업을 들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 마음도 컸다.

 

 

패스트 캠퍼스 UXUI 부트캠프는 약 6개월간 실시간 비대면으로 이루어지며

취업까지 올인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플러스엑스와의 협업을 통한 실무에 가까운 수업이 이루어진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훈련지원금 지원 강의이기 때문에 주 15시간 이상 일을 하지 않는다면

30만원정도의 훈련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국민취업지원제도에서 취업활동으로 인정하기 때문에 이를 신청하면

50만원의 훈련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강의이다.

 

패스트 캠퍼스 UXUI 부트캠프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알고 싶다면 아래의 링크를 통해 확인

https://fastcampus.co.kr/b2g_kdigitaltraining_UX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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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만하면 되는가? 세상에 쉬운 일은 하나도 없다.

1500만원 가량의 국비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자기소개서와 비대면 면접을 통과해야 부트캠프 지원이 완료된다.

 

자기소개서와 비대면 면접은 ChatGPT의 도움으로 어렵지 않게 제출했고,

합격 메일을 받을 수 있었다. 

 

국민취업지원제도 신청 후 면담도 하면서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며

첫 수업이 시작하는 3월 11일까지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기다렸다.

 

대망의 3월 11일, 9시 30분 온 슬랙 알림을 통해 OT 안내와 Zoom 링크를 받고

안내된 대로 HRD-Net 어플로 첫 출석체크를 하면서 

패스트캠퍼스 UXUI 부트캠프 2기로서의 출발을 했다.

 

쏟아지는 공지와 정보 속에서 정신을 못 차리고 있던 중

시작된 아이스 브레이킹 타임 

 

 

부끄러움이 많은 타입이라 어떻게 적어야할 지 고민하다가 

다른 분들이 적은 내용을 보고 적당히 적어서 제출했다.

 

 

지금 다시보니 너무 부끄러운 10문 10답 답변.

 

끝까지 포기없이 진행하고 싶은 목표와

부트캠프의 끝에 개인적인 성장을 이룬 내가 있길 바라는 마음은

9월까지 변하지 않기를 바란다. 

 

휘몰아치는 안내의 OT 후 온라인 강의 내용을 쭉 살펴보면서

패스트 캠퍼스 부트캠프를 선택하길 잘 했다고 생각했다. 

이번 기회에 손을 놓고 있었던 일러와 포토샵 능력도 재정비하고 

새로운 툴인 피그마도 정복하리라.

 

새로운 시작을 하는데는 나이가 상관없다고 하는데

확실히 20대 때의 패기넘치는 도전보다 조심스러워지는 30대이다.

일단 시작을 했으니 열심히 해보자는 OT후기와 도전기 끝. 

 

29살, 20대의 끝자락  
생일선물로 받은 Yashica Electro 35
필름 카메라에 데뷔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아키하바라 닛신카메라 19,800엔에 구입
배터리아답터와 전지 : 별도구매 필요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코딩 공부를 하기로 마음 먹었다. 

 

네이버에서 티스토리로 블로그를 옮기다가 HTML+CSS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구현해보고 싶은 페이지가 있어 이것저것 유튜브를 보며 시도해보다가

제대로 공부해보기로 하고 집근처 도서관에서 관련 서적들을 빌려와 비교.

길벗 출판사의 코딩 자율학습 HTML+CSS+자바스크립트를 선택하고 예스24에서 구매했다.

 

파이선 관련 수업을 학부 교양 수업으로 듣고 책을 보면서 독학을 해보긴 했지만,

코딩에 대해서 어느 정도 수준이냐고 물어보면 초급도 아닌 입문자.

코딩 자율학습 HTML+CSS+자바스크립트는나 같은 입문자들에게 딱 맞는 책이다. 

도서관에서 빌려왔던 5권의 책들 중 4권인 기초적인 코딩에 관한 지식이 있어야 

따라갈 수 있어 보였으나 이 책은 기초부터 차근히 잘 설명되어 있었다.

매우 기초적인 부분부터 나와있다보니 두꺼운 두께가 이책의 유일한 단점.

 

 

파트1 HTML, 파트2 CSS, 파트3 자바스크립트로 이루어져 있고 

파트4에서 이를 총괄하여 프로젝트로 웹 개발 기초를 완성할 수 있다. 

 

 

한 눈에 중요한 부분이 잘 보이게 책 편집이 잘 되어 있다.

표와 도식으로 정리가 잘 되어있어 쉽게 읽힌다. 

폰트와 폰트 사이즈, 줄 간격도 보기 쉽게 되어있다. 

 

코딩을 시작해보고자 하는 입문자들에게 추천한다. 

출판사에서 자율학습단도 운영하고 있으니

독학으로 공부하려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선택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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