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강의를 반쯤 들어가는 시점,

첫 팀별과제가 시작되었다.

 

그 사이에 들었던 강의들을 정리해보면,

  • 정을수 강사님의 UXUI 기초 강의 : 이론적인 강의
  • 전상현 강사님_그래픽 표현 강의 : 일러스트와 포토샵 능력을 재정비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그 중에서 기억에 남는 강의들을 정리해보면,

  • 플러스엑스 쉐어엑스 강의 : UXUI 디자이너에게 필요한 기본적인 내용을 정리해 준 강의
  • 최수미 강사님의 피그마 실전 강의 : 피그마를 처음 접하는 나에게 큰 도움이 되는 강의였다.
  • 김승주 강사님_사용성 평가 강의 : 실제 업무에 필요한 내용이 많았다.

 

한 달 간 배운 내용을 토대로 시작된 과제는 커머스앱 UX개선에 관한 팀플이었다.

내가 속한 3조는 번개장터와 크림 중 고민하다 크림Kream을 선택했다.

야심차게 시작한 팀플 2일차 팀원 한 분이 과정을 하차하셨고, 7명이 되어버린 우리 조.

처음부터 하차하신 분이 있어 더 으쌰으쌰한 분위기로 팀플을 진행할 수 있었다.

 

 

가볍게 크림Kream 앱에 대한 조사로 팀플을 시작했다. 

7명의 팀원 중 크림을 사용해본 적이 있는 사람은 2명.

나 또한 이름만 들어보고 사용은 해보지 않은 앱이어서 앱 설치부터 시작.

수업시간 8시간 안에 모든 걸 다 조사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도 모두 함께 힘을 모아,

앱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를 마치고 커리큘럼에 맞춰 팀플을 진행했다.

 

 

리셀 시장의 현황과 크림 앱만의 차별점, 주요고객을 조사하고 

UX개선을 위한 타겟층을 골랐다. 

 

 

판매자와 구매자를 앱 참여도에 따라 헤비유저와 라이트유저를 나누고 

라이트한 유저를 헤비유저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중간에 있는 라이트 유저를 어떻게 헤비 유저로 만들 수 있을 것인가"

라는 주제로 인터뷰 조사계획을 세우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 진행 후, 새로운 사실을 많이 알게 되었다. 

우선 앱을 많이 사용해보지 않았던 팀원들이 몰랐던 앱의 사용성에 대해 알게 되었다.

또한 우리가 세웠던 가설과 다르게 유저들은 일정한 패턴으로 앱을 이용하여,

불편하다 생각했던 기능에 대해 불편함을 인지하지 못한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새롭게 알게 된 사실들을 토대로 어떻게 과제를 마칠 수 있을까 수심이 깊을 때,

우리의 목표는 하루하루 성장하기다라고 외치는 팀원들의 으쌰으쌰 분위기가 

과제를 무사히 마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타켓층이 불명확하다는 중간 컨펌 후 낙심하지 않고 으쌰으쌰한 

팀원들은 타켓층의 세분화를 진행, 리셀을 많이 진행해보지 않은 라이트 유저를

크린이라 지칭하고 이들을 위한 UX개선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인터뷰 내용을 기반으로 인터뷰 내용을 클러스트터링한 어피니티 다이어그램을 제작

인사이트를 도출하였다. 이 인사이트 분석 후 Core UX 도출!

 

  • 판매자를 위한 경로 구축 및 별도 페이지 구성
  • 초보자 가이드 및 튜토리얼 개선
  • 사용자 맞춤화 정보 제공

라는 목표를 가지고 UI개선 작업을 통해 UX개선안을 구현하고자 했다.

개선안을 포함한 내용으로 PPT를 구성하여 최종 발표까지 마무리.

글로 쓰니 한 달동안 한 작업이 별로 없어 보이는데, 

실제로는 매일 회의와 작업으로 피가 말라가는 작업이었다.

 

발표회 이 후 강사님의 피드백을 받았다.

 

피가 마른 상태에서 뼈까지 맞아 육신이 사라지는 피드백이었다.

하지만 우리 팀 목표는 하루하루 성장하는 모습이었으니,

팀플과정과 피드백으로 성장하였음을 느끼면 된다.

 

 

애초에 처음부터 잘했으면 실무를 하고 있지 왜 수업을 듣겠습니까 하하

오늘도 내일도 성장하자는 목표를 가지고 육식없는 영혼의 외침으로 끝

+ Recent posts